유엔 중재의 4번째 시리아 평화협상 시작
유엔의 스타판 드미스투라 시리아 특사는 이날 바샤르 알자파리 주 유엔대사를 단장으로 한 시리아 정부 측과 만났다.
시리아 특사는 이날 시리아 정부 대표단과 회동한 후 온건 반군 연합체인 시리아국가연합 측의 협상대표 나스르 하리리와 만나 정부 측의 입장을 전달하게 된다.
21명으로 이뤄진 반군의 고위협상단은 전날 각 조직 간 입장을 조율하며 협상을 준비했다.
제네바의 시리아 평화협상은 시리아 내전 만 5년인 지난해 2월 개시됐으나 알레포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휴전이 깨지는 등 직접 대면 협상에 나가기도 전에 번번이 중단됐다.
시리아 내전 만 6년 동안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480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국외로 탈출하고 630만 명이 국내에서 집을 떠나 피난살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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