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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4.4%p하락 3위 추락, 황교안 2위 탈환

등록 2017.03.02 11:00:48수정 2017.03.02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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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안희정 충남지사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안희정 충남지사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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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5.2%로 1위
 안철수 0.8%p상승한 10.9%로 4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선의'발언 이후 지지율 정체기를 겪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4.4%p 하락해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기한 연장거부로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10%대 중반으로 반등해 2위를 기록했다.

 MBN·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8명에게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대비 1.7%p상승한 35.2%를 기록해 1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검 수사기한 연장거부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 권한대행은 보수성향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지난주대비 3.7%p 상승한 14.6%를 기록했다. 황 대행은 3주만에 10%대로 반등해 오차범위 내 안 지사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선의' 발언 이후 정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안 지사는 지난주 대비 4.4%p 하락한 14.5%로 나타나 3위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충청,대구경북(TK),부산경남(PK),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20·40·50대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해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검 연장무산에 대한 민주당·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주대비 0.8%p상승한  10.9%를 기록해 4위를 기록했다.

 호남 방문으로 당내 경선 지지층 결집에 나섰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대비 1.1%p하락한 9.0%를 기록하며 다시 한자리 수로 하락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합창단의 찬양을 듣고 있다. 2017.03.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합창단의 찬양을 듣고 있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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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회동을 가지면서 잠재적 대선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주 대비 0.1%p하락한 3.5%를 기록해 이 시장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그 외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7%,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1%, 남경필 경기지사는 1.5%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황 대행의 특검연장 거부에 반발해 새 특검법 처리 공세를 펴고 있는 민주당은 지난주대비 0.8%p하락한 46.2%로 1위를 차지했다.

 야권의 황 대행 탄핵 추진을 비판하고 나선 자유한국당은 0.4%p오른 13.5%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0.9%, 바른정당은 6.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7%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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