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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3월 중국 공업부문 이익 112조원...23.8%↑로 둔화

등록 2017.04.27 1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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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AP/뉴시스】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경계선인 5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칭다오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모습. 2016.07.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3월 공업부문 기업의 전체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3.8% 늘어난 6887억 위안(약 112조9950억원)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이같이 전하며 신장률이 1~2월의 31.5%보다는 대폭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작년 3월 증가율은 8.5%였다.

 1~3월 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한 1조7000억 위안에 달했다.

 이중 제조업 이익은 23.4% 늘어난 1조4900억 위안으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다.

 부가가치 산업생산은 1~3월 6.8% 증가했다. 이는 1~2월의 6.4%, 2016년 전체의 6%를 상회했다.

 부동산과 건설 붐으로 건자재 가격이 오르고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부진하던 제철소 등 중공업 분야의 이익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정점에 달했다면서 연내 신규투자와 채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3월 말 시점에 공업부문 기업의 부채 총액은 전년 대비 6.6%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은 주종사업에서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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