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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반도 정세 계속 악화…美전력 배치 우려"

등록 2017.04.28 0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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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인민군 창건 사상 최대규모의 군종합동타격시위를 진행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관했다. 사진은 이날 타격시위 모습. 2017.04.26. (사진=조선중앙TV)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반도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동해상 해군 전력 배치를 우려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세력들이 대립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자카로바 대변인은 "동북아 해상의 미국 해군 전력 배치와 복수를 얘기하는 북한정권의 적대적 수사가 특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는 공개적인 무장 대치로 치닫는 위태로운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모든 당사국들이 자제하며 한반도와 역내 추가적인 긴장 고조가 야기할 수 있는 영향을 다시한번 냉정하게 검토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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