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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장학금·선물 '풍성'

등록 2017.05.05 1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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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5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서 열린 22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 마련된 119 소방안전체험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물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2017.05.05(사진=영동소방서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5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서 열린 22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 마련된 119 소방안전체험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물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2017.05.05(사진=영동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2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박세복 영동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용두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이는 물론 군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과 선물 기탁이 줄이어 행사 성공은 물론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됐다.

 ㈜지명(대표 김윤경)에서 저소득 아동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아동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지명은 4년여에 걸쳐 300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기탁했다.

 ㈜매일유업(영동공장장 민성문)은 냉음료 56상자(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매일유업도 벌써 5년째 음료를 기탁하고 있다.

 영동우체국 우편물류과 한우송 집배원은 어린이집 아동에게 물총 1000개와 단소 200개를 구매(70만원 상당)해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동군지부(위원장 임기철)도 저소득 아동에게 전자동 3단 우산을 지원했다.

 이러한 나눔이 더해지며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지역 업소, 군민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큰잔치가 됐다.

 특히 예년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날의 풍성함을 더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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