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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석열 임명, 검찰개혁 의지 엿보여"

등록 2017.05.19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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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2017.05.1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2017.05.1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정의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한데 대해 "봉투만찬 사건으로 무너진 검찰을 뼛속부터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인선은 정의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고, 언젠가는 되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 검사는 당시 폭로를 통해 국정원 수사에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며 "그 뒤 대검찰청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고 검찰 수뇌부의 정권 눈치 보기에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상부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정의롭게 수사하려 노력했던 윤석열 검사를 기억한다.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는 윤석열 검사의 말 또한 울림으로 남았다"며 "그때 새겼던 다짐이 새로운 검찰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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