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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중·일 11개 도시 환경부회 열린다

등록 2017.05.22 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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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한·중·일 동아시아지역 도시 경제권 발전을 위해 매년 도시별로 순회 개최하는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제12회 환경부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회에는 중국의 천진시·칭다오·다롄·연대시와 일본의 키타규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쿠마모토, 한국의 부산·울산·인천시 등 11개 도시의 행정부와 환경산업체 관련자 등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환황해권의 해양환경 보전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11개 도시의 공동프로젝트로 해양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도시해안 클린업 사업과 라이트 다운 캠페인을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별로 행정과 산업부문으로 나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보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폐기물 처리 재활용 대책’을 주제로 선정해 각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 우수사례 발표와 산업체의 폐기물 처리 기술 발표 및 폐기물처리 기술 교류, 수출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폐기물처리 방안을 공유하고, 기업간의 기술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생곡 자원순환특화단지를 비롯해 음식물폐기물 병합처리를 하는 수영하수처리장 산업시찰과 폐기물 처리기술 교류회를 통해 선진 자원순환형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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