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여야 원내지도부 만찬…"개헌·선거제도 개편, 함께 추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지도부가 22일 만찬을 갖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동시 추진에 뜻을 모았다. 정 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강남 한 식당에서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상견례차 만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15분가량 진행된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을 확실하게 하기로(했다)"라며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함께 추진하기로(했다)"라고 만찬에서 오간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향후 여야 협치에 관한 총론적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만찬 직후 헤어지기 직전까지도 농담을 주고받았다. 정 의장은 "싸울 때는 확실하게 싸우고 협력할 때는 확실히 협력하고"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한편 이달 말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여소야대 정국에서 문재인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의 협치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여야는 청문회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오는 26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이르면 29일께 이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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