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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의원 64명, 트럼프에 "北 선제공격 안돼" 서한

등록 2017.05.24 0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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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민주당 의원 64명이 대북 선제공격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23일(현지시간)미국의소리(VOA)보도에 따르면, 의원들은 서한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어떤 선제공격도 반드시 의회의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서한은 미 의회에서 유일한 6.25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존 코니어 의원이 주도했다.

 의원들은 "북한 같은 핵무장 국가에 대해 공격 개시나 전쟁 선포 움직임 보다 논쟁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 같은 휘발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일관성이 없거나 예측하기 힘든 정책은 상상하기 힘든 충돌의 위험을 가져온다고 경고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취할 추가 조치들 혹은 재앙적인 전쟁 위험을 낮추고 한반도 비핵화를 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직접적인 협상 방안에 관한 정보를 요청했다. 남북 통일과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발굴 사업 재개 등 인도적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치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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