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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트남에 대규모 관광홍보사절단 파견

등록 2017.05.25 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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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 대규모 민관합동 관광홍보 로드쇼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도내 시·군, 관광업계 등은 36명의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함께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을 방문한다.

 이런 관광홍보사절단 운영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이다.

 관광홍보사절단은 현지 여행사와 B2B 상담회, 우호 교류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한다. 도내 드라마 촬영지, 테마파크, 스키장, 숙박시설, DIY 체험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우호 교류의 밤 행사에는 현지 여행업계, 항공사, 매체 관계자 90여 명을 초청했다.

 6월 1일 경기도- 호찌민 우호 교류의 밤에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후이칸(HuyKhan)' 가족을 초청, 경기도 관광 홍보 대사로 위촉한다.

 후이칸 가족은 지난 5월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베트남판 '오! 마이베이비' 한국특집을 촬영했었다. 이들 가족의 촬영부는 6월 4일 베트남 호찌민 최대 지상파 채널인 HTV2와 하노이 VTVCA1에서 방영된다.

 도는 중국인 방한객 감소에 따른 해외 신규 지역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번 베트남 로드쇼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관광홍보 로드쇼와 후이칸 가족의 방송이 베트남 관광 시장에 경기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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