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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신준혁, 올해 고교야구 2번째 노히트 노런 달성

등록 2017.05.27 1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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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고교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왔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배재고 3학년 우완투수 신준혁이다.

 신준혁은 2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6-0 승리를 이끌었다.

 신준혁은 이날 경기에서 124개의 공을 던져 볼넷 6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신준혁은 2회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지만 삼진과 포수 양기범 정확한 3루 송구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 8회 각각 볼넷 하나를 내줬으나 상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고비가 찾아왔다. 신준혁은 9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대기록을 완성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신준혁에게 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권역별로 거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권A 유신고와 야탑고의 경기에서 야탑고 신민혁(3학년)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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