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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김민휘, '딘앤델루카' 3R 공동 15위…대니 리 공동 2위

등록 2017.05.28 0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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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휘.(사진=IMG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셋째 날 타수를 지켜내며 10위권을 유지했다.

 김민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스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웹 심슨(미국)에 7타 차 공동 15위다. 샘 선더스(미국),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김민휘와 나란히 했다.

 김민휘는 지난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이후 5개 대회(취리히 클래식 제외)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부진했다.

 이번 대회는 사흘 연속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타수를 크게 잃지 않았다.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심슨이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가 7언더파 203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던 대니 리는 선두에 2타 뒤져 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틀 연속 2타를 줄이며 4언더파 206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스콧 피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다.

 강성훈(30)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로 4타를 잃고 6오버파 216타로 순위가 16계단 하락한 공동 6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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