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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금융주 매수·이익확정 매물 교차로 보합 개장

등록 2017.05.29 11:37:01수정 2017.05.29 1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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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 선행과 차익실현 매물이 교차하면서 보합으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대비 33.13 포인트, 0.12% 상승한 2만5672.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7.04 포인트, 0.25% 오른 1만606.71로 장을 열었다.

 주말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매수세가 유입했다.

 하지만 항셍지수가 닷새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고가 경계감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함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 홍콩 등이 오르고 있다. 청쿵실업 지산과 항룽지산 등 홍콩 부동산주도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 역시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전력공급주 화룬전력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차익 실현 매도에 밀리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를 비롯한 중국 석유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지리 자동차가 하락하고 있으며 컴퓨터주 롄샹집단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12.54 포인트, 0.05% 올라간 2만5651.8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13.15 포인트, 0.12% 상승한 1만592.82로 거래됐다.

 한편 중국 상하이, 선전 증시와 대만 증시는 단오절 연휴를 맞아 29~30일 휴장하고 31일 거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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