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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탄천서 '우리 밀' 체험행사 등

등록 2017.05.30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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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6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제2회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탄천서 열린 우리 밀 체험 행사 중 밀 탈곡하는 모습. 2017.05.30 (사진=성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6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제2회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탄천서 열린 우리 밀 체험 행사 중 밀 탈곡하는 모습. 2017.05.30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 탄천서 '우리 밀' 체험 행사

 경기 성남시는 6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제2회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신청하는 가족 단위(70가족)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한다.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밀 베기, 밀 탈곡, 밀 타작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덜 익은 밀을 불에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밀밭 사이로 걷기, 밀밭 속 가족사진 찍기, 밀밭 속 생물 찾기 등 생태체험 활동과 밀짚으로 액자와 여치 집 만들기도 이뤄진다.

 프로그램 운영은 성남환경운동연합이 맡는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는 탄천 태평습지생태원(2만7600㎡ 규모) 일부 공간(2000㎡)에 우리 밀 씨앗 90㎏을 뿌려 이번에 영근 밀밭에서 체험행사를 열게 됐다.

 시는 체험 행사 날 약 700㎏ 정도의 밀알을 수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확한 밀알은 올겨울에 성남 청계산, 영장산, 남한산성 줄기인 검단산 등에 야생동물 먹이로 놓아줄 계획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은 2000㎡ 규모 밀밭 외에 민물고기, 잠자리,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16개의 인공 습지가 조성돼 평소 생태체험 교육의 장이자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우리 밀 수확 체험에 참여하려면 6월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0가족 에코성남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당 5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 성남시청 6층에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 마련  

 성남시는 새 정부에 성남시민 참여·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해 7월12일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안 접수창구는 성남시청 6층 정책기획과 사무실에 마련됐다.

 국정 운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창구로, 비치된 국민인수위원회 접수카드에 제안 내용을 적어 내면 된다.

 시는 접수한 정책 제안서를 서울 종로구의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전달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직접 분류해 중요 제안은 내용 분석 후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해결이 필요한 민원은 담당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결과를 제안자에게 알려준다.

 시는 접수창구 개설을 통해 성남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5월24일 공식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기구다.

 온라인에는 24일부터 제안접수 소통 창구인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가 개설됐으며, 오프라인에는 25일 세종로 공원에 '광화문 1번가 부스'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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