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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녀 싸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 흉기에 찔려

등록 2017.05.30 09:33:17수정 2017.05.30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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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남자 관계를 의심하며 폭력을 휘두른다는 동거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동거남이 휘두른 흉기에 팔 등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30일 인천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검단의 한 주택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다급한 구조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주택에서 동거녀와 싸우던 A(56)씨가 흉기로 출동한 경찰관 B경위의 팔 1곳, C순경의 팔 등 2곳을 찔렀다.

 B경위와 C순경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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