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식중독 3건중 1건 여름에 발생···익혀먹기·손씻기 지켜야

등록 2017.06.08 12:00:00수정 2017.06.08 12:0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8일 식품안전정보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6~8월인 여름철에 39%(2478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8일 식품안전정보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6~8월인 여름철에 39%(2478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물 익혀먹기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8일 식품안전정보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6~8월인 여름철에 39%(2478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시설별로는 학교가 46%(29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25%(1565명), 학교외 집단급식시설이 9%(588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이 절반 이상인 55%로 나타나 집단급식소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많았으며, 주요원인이 되는 병원성대장균은 식재료와 조리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은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며,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을 일으킨다.
 
 안전처와 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할 때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류, 가금류, 계란,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지켜야하며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지켜 줄 것"을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