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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0년까지 장애인 불편 없는 도로 조성

등록 2017.07.24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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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0년까지 장애인 불편 없는 도로 조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까지 관내 619곳 횡단보도와 점자블록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미라클메디특구 지역 3.2㎞는 올해 안에 전봇대나 통신주 등 도로 시설물이 없는 무장애거리로 조성된다.

 강서구는 횡단보도 턱의 단차가 높아 지체장애인과 휠체어 등이 지날 때 불편을 주는 곳을 평탄하게 만든다.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점자블록 방향을 올바르게 정비하고 부족한 곳은 추가 설치한다.

 가로수 뿌리가 솟아있어 보도블록이 돌출되거나 파손·균열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주는 도로도 이번에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횡단보도의 낮은 턱은 일반인들은 쉽게 느끼지 못하는 생활 속 작은 부분이지만 장애인에게는 큰 불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장애가 불편으로 인식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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