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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2분기 순익 급감···EU 27억 달러 벌금 영향

등록 2017.07.25 0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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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튼뷰=AP/뉴시스】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3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순익 48억8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일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억6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내용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17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튼뷰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컨퍼런스에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7.07.25.

【마운튼뷰=AP/뉴시스】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3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순익 48억8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일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억6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내용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17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튼뷰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컨퍼런스에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7.07.25.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2분기 순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3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순익 48억8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일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억6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내용이다.

 알파벳의 이같은 실적 부진은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반독점법 위반으로 사상 최대 27억 4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같은 기간 알파벳의 주당순이익(EPS)도 5.01달러에 그쳤다. 이는 1년 전의 7.00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알파벳의 매출은 260억 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년 전의 215억 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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