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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활' 서해해경청 간판 2년6개월만에 다시 내걸려

등록 2017.07.25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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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면서 25일 전남 목포시 남악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판이 2년6개월여만에 다시 내걸려 있다. 2016.07.25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면서 25일 전남 목포시 남악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판이 2년6개월여만에 다시 내걸려 있다. 2016.07.25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26일 현판제막식·관서기 게양식도 가질 예정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면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판이 2년6개월여만에 다시 내걸렸다.

 서해해경은 최근 건물 상단에 설치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간판을 내리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2014년 11월 해양경찰이 공식 해체된 이후 2015년 1월9일 서해해경 간판이 내려진지 2년6개월여만이다.

 당시 서해해경은 간판 교체 예산 배정 등이 지연되면서 교체작업이 2개월여 늦어졌다.

 서해해경은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명칭이 변경된데 따른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26일 오전 현판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청사 정문에서 열릴 현판제막식과 관서기 게양식에는 고명석 본부장 등 청사 근무 전직원이 참석한다.

 지난 2006년 12월 동·남해와 함께 개청한 서해해경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0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 및 특수재난 업무 등이 행정안전부로 통합되면서 국민안전처 소속이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해양경찰청으로 독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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