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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오늘 검찰 자진출석…제보조작 사건 마침표 찍을까

등록 2017.07.2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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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와 이용주 의원이 논의하고 있다. 2017.07.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와 이용주 의원이 논의하고 있다. 2017.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에서 보고 체계의 정점에 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26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추진단 단장을 맡았던 이 의원을 이날 오후 3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이 의원은 자진 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은 문무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끝으로 이번 임시국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비록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작된 증거를 묵인했거나 해당 의혹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검증을 소홀하게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24일 국민의당에서 '고용정보원에서 문준용씨 특혜채용 10여건을 발견했다'라는 내용으로 열었던 기자회견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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