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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스 법무, 트럼프 연일 압박에도 "사임 안한다"

등록 2017.07.26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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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이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에서 빠진 사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에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7.07.21

【워싱턴=AP/뉴시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이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에서 빠진 사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에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7.07.2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세션스 장관은 여전히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션스 장관의 참모인 조디 헌트는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세션스 장관은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프리버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션스 장관을 경질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아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 도중 세션스 장관이 사퇴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그에게 매우 실망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겠다. 시간이 얘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세션스 장관을 “궁지에 몰렸다”고 비난한 뒤 몇 시간 만에 다시 또 “매우 취약한 입지(VERY weak position)”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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