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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의식 잃은 20대女, 경찰 신속 대처로 '구사일생'

등록 2017.07.26 2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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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그 주인공은 옥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사진 좌측부터 배경호(52) 경위, 하성진(28) 순경, 김기영(49) 경위다. 2017.07.26. (사진=대구 달성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그 주인공은 옥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사진 좌측부터 배경호(52) 경위, 하성진(28) 순경, 김기영(49) 경위다. 2017.07.26. (사진=대구 달성경찰서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께 달성군 현풍에서 앞산공원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600번 시내버스 안에서 A(20·여)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버스기사는 가까운 옥포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배경호(52) 경위와 김기영(49) 경위, 하성진(28) 순경은 서둘러 버스에 탑승해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이들은 A씨의 맥박과 호흡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현장으로 도착한 구급차로 A씨를 옮겨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평소 어지럼증과 저혈압 증세를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배 경위는 "긴급한 상황에서 승객을 무사히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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