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탄도미사일 갈등 이란, 위성 발사 성공 주장

【테헤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인라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모래폭풍 대응 방안 회의에 참석해 마수메 에브테카르 환경 담당 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17.07.03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탄도 미사일 실험을 높고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27일(현지시간) 위성을 실은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에 부속된 웹사이트(YJC.ir)를 인용해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이란의 탄도 미사일 실험(ballistic missile tests)을 비난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하원은 앞서 26일 북한, 러시아, 이란에 대한 통합 제재법안을 백악관에 보내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이란 제재 내용은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조직 등에 대한 경제 제재, 무기 금수조치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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