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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흥가서 심야에 나체로 춤추던 30대 여성 검찰에 송치

등록 2017.08.14 17:30:58수정 2017.08.14 1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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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유흥가에서 심야에 나체 상태로 춤을 추다 동영상에 찍힌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A(33·여)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0시45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에서 옷을 모두 벗고 춤을 췄다.

 당시 이 곳을 지나던 한 여성 행인이 알몸의 A씨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 지난달 29일 새벽 사건 장소 인근 술집에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간이마약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동영상을 촬영한 여성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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