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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11년만 국내 예능 복귀···MBN '비행소녀'

등록 2017.08.23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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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11년만 국내 예능 복귀···MBN '비행소녀'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4)가 11년 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한다.

23일 MBN에 따르면 다음달 첫 방송되는 관찰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을 확정했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아유미와 함께 배우 조미령(44)·최여진(34)이 나온다.

아유미는 '비행소녀' 예고 영상에서 "다들 기억하시나요"라고 말문을 연 뒤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며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로 'Tell Me Why'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슈가 탈퇴 후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8월부터 '이토 유미'로 이름을 바꾼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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