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서울=뉴시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항을 둘러보고 지역 해양수산 단체장과 간담회도 가진다.

 김 장관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크루즈 산업은 해운·항만, 관광, 조선 등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므로 크루즈 시장 다변화, 크루즈 모항 육성 등 국내 크루즈 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또한, 내년 아시아 크루즈 어워드 시상(6개 부문)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 Port-Sales, 크루즈 산업 홍보 부스(60여개)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지난 6월 남해안의 새로운 '바다지킴이'로 태어난 남해어업관리단을 비롯, 제주해양관리단의 업무현황을 청취한 후 "남해어업관리단의 출범으로 명실상부한 동·서·남해 어업관리체제가 구축됐다"며 "제주를 포함한 남해수역은 전체 입어 중국어선의 50%이상이 조업하는 만큼, 불법어업 근절과 어족자원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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