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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광주과학기술원,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개발 협력

등록 2017.08.24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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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 이성수(오른쪽) 대표이사가 광주과학기술원 문승현 총장과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8.24.(사진=한화디펜스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 이성수(오른쪽) 대표이사가 광주과학기술원 문승현 총장과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8.24.(사진=한화디펜스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는 24일 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과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고에너지 레이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4년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고에너지 광섬유 레이저 기술'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가는 유리 섬유로부터 kW급의 강력한 빛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로 에너지변환 효율이 높고 소형화가 가능해 레이저무기에 적합한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광원기술로 꼽히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광주과기원 부설연구소인 고등광기술연구소 내에 산학연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레이저 분야 기술 발전과 산업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여년 동안 다양한 국방용 고에너지 레이저 개발 과제에 참여해온 방위산업용 레이저 전문업체다.

광주과학기술원은 1993년에 설립된 국립과학대학으로 고등광기술연구소, 솔라에너지연구소 등 15개 연구기관을 보유한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이다.

또 한화디펜스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001년 5월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연구소로, 레이저 광원과 광섬유 레이저 개발 경험이 있으며 국방용 레이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향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레이저 개발의 허브(hub)로 성장해 나가자"면서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지난 7월 국방 레이저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한화그룹 내 방산 계열사인 ㈜한화 방산부문, 한화시스템과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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