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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르비아, 기록관리업무 MOU

등록 2017.09.18 15: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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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우리나라 전자기록 관리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일 서울기록관에서 세르비아 정부와 ‘한-세르비아 기록관리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하고 양국간 기록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세르비아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한-BSEC ICT(정보통신기술) 워크숍’, ‘제1차 한-세르비아 문화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전자기록 관리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중부 유럽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슬라브 국가로 ‘1차 세계대전 발발 선전 포고문’ 등 유수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0년 EU가입을 목표하고 있는 세르비아 정부는 올해부터 디지털화(digitization)와 전자정부를 최우선 과제로 채택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알렉산드라 풀고시(Aleksandra Fulgosi) 문화언론부 차관보는 “한국의 선진적인 전자기록관리체계 및 기록보존·복원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양국간 MOU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르비아에 보존중인 한국 기록물의 체계적 수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자기록관리체계를 중유럽에까지 전파하게 되어 기록한류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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