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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G밸리 패션지원센터 부활

등록 2017.09.20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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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G밸리 패션지원센터 부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2일 오후 4시 가산동 현대아울렛 5층에서 'G밸리 패션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G밸리 패션지원센터는 금천구가 지역 의류·패션사업을 지원하고자 2014년 처음 개관했지만 예산 부족 등 문제로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다.

 금천구는 가산동 지역 패션봉제 전문성 확보와 여러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3월 서울디자인재단 관리체제로 전환하는 '서울시-금천구-서울디자인재단' 3자 협약을 맺었다. 2억9500만원 예산을 들여 센터 일부도 개조했다.

 주요 시설로는 패션쇼를 할 수 있는 '라운드 런웨이', 패션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 의류제품들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가상피팅체험존, 업체 홍보용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스튜디오, 신제품 전시·패션산업 콘텐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허브 트리 공간 등이다.

 패션지원센터 올해 예산 규모는 총 9억3200만원이다.

 패션지원센터 앞으로 지역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센터 내에서 다양한 미니 패션쇼를 개최하고 영상포토 스튜디오에서 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동브랜드를 사용한 팝업스토어, 현대아울렛 쇼핑몰과 연계한 판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G밸리 패션지원센터는 영세한 패션 봉제 산업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디자인, 제품 생산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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