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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8월 수출입 '소폭 증가'…9억7800만 달러 흑자

등록 2017.09.24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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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 목포항에서 수출 선적을 기다리는 기아자동차. 2019.09.24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  목포항에서 수출 선적을 기다리는 기아자동차. 2019.09.2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지난 8월 수출입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9억1000만 달러에 수입은 22.9% 증가한 2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광주가 6억4900만 달러, 전남은 3억2900만 달러로 광주·전남지역은 총 9억7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은 자동차, 반도체, 건전지, 축전지 수출은 증가한 반면 냉장고, 고무제품, 가정용 회전기기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자동차는 북미를 포함해 대부분 지역의 수출 호조세와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액수는 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7% 증가했다.

  전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 합성수지, 기타석유화학제품, 합성고무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해양구조물·부품, 철강판, 기초유분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합성수지는 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수출단가 호조에 힘입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수는 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지난달 21.9%의 수출 증가세를 보인 선박해양구조물과 부품은 선박 인도분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16.1%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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