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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사라진 5억원대 고압케이블, 고물상에서 발견돼

등록 2017.09.25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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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함형서 기자 = 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라진 수 억원대의 고압케이블이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부터 5억 원 상당의 고압케이블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자 A(69)씨를 25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7월 18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사라진 8㎞ 길이의 고압 케이블을 사들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보관 중이던 케이블이 지난 7월 현대제철에서 도난당한 것과 동일하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A씨는 케이블이 도난당한 것인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A씨에게 케이블을 판매한 인물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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