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PO 1차전]김태형 감독 "작은 실책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등록 2017.10.17 22:56: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9회초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7.10.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9회초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를 아쉬워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3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투입하고도 마운드가 힘없이 무너졌다.

 안방에서 일격을 당한 두산은 2차전에서 사활을 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작은 실책 하나가 대량실점으로 이어져 아쉽다. 따라붙을 수 있었다. 8회 이현승이 막아주고 김강률을 붙이려고 했는데 점수를 주면서 젊은 선수를 올렸다. 압박을 느꼈는지 대량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니퍼트와 불펜진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는 "본인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중반에 가면서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결정적인 (야수) 실책도 있었다. 그러나 에이스로서 이겨냈으면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에 따라갈 수 있겠다 싶어서 김강률을 준비시켰는데 이현승이 추가점을 줬다. 김승회를 더 빨리 썼어야 했다. 결과론이지만 재비어 스크럭스 타석 때 김승회를 넣었어야 했는데 몸이 빨리 안 풀려서 못 붙인 것이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류지혁의 송구 실책에 대해서 충고도 했다. 그는 "잘 잡았는데 송구하는 동작에서 본인의 타점이 안 생긴 것 같다. 내일은 이겨내고 잘할 것이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투입은 다소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자들의 타격감에 대해서는 "타자들 페이스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2차전에서 선전을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