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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단체 "10·25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지지"

등록 2017.10.19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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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조하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최저임금인상 무력화 시도 중단 촉구 및 10.25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지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10.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조하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최저임금인상 무력화 시도 중단 촉구 및 10.25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지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노동·시민단체 모임 '노조하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19일 "정부의 최저임금인상 무력화 시도 중단을 촉구하며 10·25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사용자인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책임을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정부 부처 중에서 가장 많은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곳이 교육부다.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그에 맞는 임금과 노동조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급식실 조리원으로, 과학실 보조교사로, 도서관 사서로, 방과후 교사로 각자 하는 일은 달라도 학교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들"이라면서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 저지와 비정규직철폐에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정규직까지 연대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장기근무가산금을 근속수당으로 전환하고 연간 상승 폭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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