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6기 시상식 개최

등록 2017.10.19 14:26: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6기 시상식 개최

5년간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등 3개 분야에 260억 투자해  1917명의 일자리 창출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6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날 최종적으로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25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24개월간 최고 1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창업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을 통해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 팀의 사업 발표회가 이어졌다.

 제조유통분야에서는 대나무 칫솔 생산업체인 '닥터노아'가 베트남 대나무 생산지의 현지 여성을 고용해 베트남 대나무 생산지 빈곤문제 및 전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분야에선 '테스트웍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테스터를 양성·고용해 진단테스트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선보였고, 문화예술분야의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국악 청년예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와 지역을 연계하는 홍보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다양한 사회적기업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년간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회적기업 선발 및 육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총 260억을 투자해 282개 창업팀을 지원했고, 19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 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게 실시하는 민관 전문가 집단 협력모델로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150개 팀을 선발해 국내 최대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창업교육 및 컨설팅 ▲최대 1억원의 자금 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 지원팀으로 선정된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토대로 디자인 상품을 제작해 올해 연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는 대표적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