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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럼프 경호 인력에 사상최대 2만1000명 동원

등록 2017.11.05 08: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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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룰루=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4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진주만-히컴기지에서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11.05

【 호놀룰루=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4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진주만-히컴기지에서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11.0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호를 위해 사상 최대규모인 2만 1000명을 동원해 24시간 경비태세에 돌입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일본에 도착해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와 골프를 치고 6일 미일정상회담을 가진 후 7일 한국으로 출발한다.

 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총 2만 1000명을 동원해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철저히 경호하는 한편 주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폭발물 설치 위험성을 막기 위해 도쿄 시내 지하철과 주요 기차역의 쓰레기통과 수하물 보관소의 이용도 금지한 상태이다. 또 총기 테러에 대응하는 부대도 배치했다.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비교적 경비가 느슨한 시설을 공격하는 '소프트 타겟 테러' 대책에도 힘쓰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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