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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모두를 빛나게 하는 평창성화' 수리온 헬기로 신안 1004섬 봉송

등록 2017.11.21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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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전남 신안군 1004섬 헬기 봉송에 앞서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7.11.21. (사진=전남 진도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전남 신안군 1004섬 헬기 봉송에 앞서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7.11.21. (사진=전남 진도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남도답사 1번지 강진·장흥·목포지역 밝혀

【신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1일 국산 헬기 수리온에 실려 전남 신안군 '1004섬'을 밝게 비췄다.

 지난 18일 광양에 도착한 성화는 여수와 순천에 이어 이날 오전 강진과 장흥을 돌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알렸다.

 강진군청 정문에 도착한 성화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강진군체육회 김성식 상임부회장이 전달받아 20여명의 주자에게 채화됐다.

 주자들은 강진 곳곳을 돌며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불을 밝혔다.

 또 장흥으로 이동한 성화는 우드랜드와 토요시장 등 지역의 명소에서 군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성화 봉송의 하이라이트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이용한 '신안 1004섬 봉송'으로 장식됐다.

 진도공설운동장에서 대기 중인 수리온에 실린 성화는 신안의 크고 작은 1004개의 섬을 1시간여동안 비행했다.

 이어 무안군 소재 전남도청 헬기장에 착륙했고 성화는 '천사의 다리'가 개설된 안좌도~박지도 일대도 찾았다.

 성화 봉송행렬에는 김정식 강진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시작으로 김병승 전 장애인 좌식 배구 선수 등이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1일 오전 전남 강진에 도착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왼쪽)와 김정식 강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봉성을 알리고 있다. 2017.11.21 (사진=강진군 제공) mdhnews@newsis.com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1일 오전 전남 강진에 도착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왼쪽)와 김정식 강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봉성을 알리고 있다. 2017.11.21 (사진=강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애인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인 청각장애인 김병민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도 성화 봉송의 의미를 더했다. 
 
 목포평화광장에 도착한 성화는 환영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22일에는 나주와 화순지역을 순회한 뒤 24일부터 3일동안 광주에서 봉송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헬기를 활용한 성화봉송을 통해 서해안의 절경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국을 순회한 성화는 내년 2월9일 평창에 도착해 개회식장에서 점화되며 동계올림픽 시작을 세계에 알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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