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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유엔사, 오늘 오전 북한군 JSA 귀순관련 조사결과 발표

등록 2017.11.22 0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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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유엔사, 오늘 오전 북한군 JSA 귀순관련 조사결과 발표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2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JSA 북한군 귀순 관련 유엔사의 조사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사는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 열상탐지장비(TOD) 영상 등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될 영상은 1차로 공개하려다 미뤄졌던 26초 분량의 동영상보다 길고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되면 북한군 추격조의 군사분계선(MDL) 남침 여부, 북한군 총탄이 남측으로 넘어왔는지 여부, 북한군 발견이 16분이나 지연된 이유, 북한 군인 구조 당시 대대장 동선 등 그동안 제기됐던 논란들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16일 귀순 당시 상황을 볼 수 있는 CCTV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영상 공개에 앞서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을 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공개 예정 영상에 군사분계선 침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숨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유엔사는 한 차례 공개를 미뤘다.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한 북한 군인이 귀순,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국종 센터장이 군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해당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되었다. 2017.11.13.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한 북한 군인이 귀순,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국종 센터장이 군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해당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되었다.  2017.11.13. [email protected]

당시 공개하려 했던 영상은 26초 분량으로 북한 군인이 타고 온 군용 지프차가 배수로에 빠지는 장면, 북한군이 추격하는 장면, 사격하는 장면, 귀순한 북한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을 때 뛰어오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북한 군인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가 환자의 몸 상태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북한 군인은 귀순 당시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등 5곳 이상에 총상을 입었으나, 2차 수술까지 받고 현재 의식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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