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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개최국·세계 1위 독일에 패배···1승1패

등록 2017.12.04 08:33:06수정 2017.12.04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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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개최국·세계 1위 독일에 패배···1승1패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개최국 독일에 패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8-23으로 졌다.

한국 여자핸드볼, 개최국·세계 1위 독일에 패배···1승1패

전날 지난 대회 준우승국 네덜란드를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개최국 독일은 너무 강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핸드볼, 개최국·세계 1위 독일에 패배···1승1패

2009년(6위) 이후 8강에 들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8강 재진입과 함께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 개최국·세계 1위 독일에 패배···1승1패

이날 심해인(부산시설공단)과 이미경(히로시마)이 나란히 5골씩 넣었지만 패배로 인해 웃지 못했다. 류은희(부산시설공단), 강은혜(한국체대)도 3골씩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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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공백과 독일의 장신 수비벽을 뚫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휴식을 취한 뒤 이어지는 중국과 카메룬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5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24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독일, 중국, 카메룬, 세르비아와 D조에 속했다.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16강 토너먼트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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