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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이 성폭행하려 해" 고소…경찰수사

등록 2017.12.08 2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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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전직 국회의원이 자신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여)씨는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B씨가 지난달 안양시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하려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또 고소장에서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에선 B씨에게 성추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와 서울의 한 대학원 최고위과정을 통해 만난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고소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B씨를 조사하지 않아 고소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B씨 측은 "A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고소했다"며 "경찰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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