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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양주·구리, 2차 테크노밸리 추진 기본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7.12.11 1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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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도와 남양주시, 구리시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12.11. (사진=구리시청 제공) photo@newsis.com

【남양주·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도와 남양주시, 구리시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12.11. (사진=구리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남양주·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도와 남양주시· 구리시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지난 11월13일 경기도에서 북부지역 신성장 입지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차 사업지구로 선정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 시장, 백경현 구리 시장, 경기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는 사업총괄 및 기업유치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유치에 공동 노력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추진 및 적기에 용지공급 ▲구리·남양주도시공사는 공동 사업시행 등이다.

 앞으로 남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주변에 개발 예정인 그린스마트밸리와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내 첨단산업단지부지 등을 확보하고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IT, 소프트웨어산업,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산업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지능형 로봇, VR·AR(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도시모델인 테크노시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시는 미래형 첨단 자족도시로서 ▲마이스 산업, 청년 스마트타운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자족시설 확보 ▲국내·외 기업 조기유치 및 활성화로 경기 동북부권 관련 산업의 앵커시설 조성 ▲장래 구리시를 디지털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전략 계획 등 사업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남경필 도지사는 "서울 강남과 인접한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경기 동북부권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준 남경필 도지사님과 경기도 관계자는 물론이고 유치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회·시·도의원님들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며 "테크노밸리 조성이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 시장은 "수도권 동부권역의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인 기술인재들이 모이는 하이테크 산업단지로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블루오션의 창업생태계들이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플랫폼의 시너지를 발휘해 경기도가 추구하는 동반성장·균형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1710억원의 신규투자로 29만㎡부지에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1530여개의 기업유치 및 1만3000여 명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되며, 총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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