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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 방···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2년연속 우승

등록 2017.12.17 10:54:49수정 2017.12.17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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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 방···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2년연속 우승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다시 한 번 클럽월드컵을 접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그레미우(브라질)를 1-0으로 꺾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연패에 성공한 최초의 팀이 됐다. 통산 3회 우승으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방적인 공세에도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선제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후반 7분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클럽월드컵에서만 7번째 골이다. 골키퍼가 몸을 던졌지만 공이 먼저 네트를 때렸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별다른 위기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골든볼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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