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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이름 상표 출원 MBK "제2 비스트 사태 아냐"

등록 2018.01.08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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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이름 상표 출원 MBK "제2 비스트 사태 아냐"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걸그룹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그룹명을 상표로 출원했다.

8일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28일 특허청에 티아라를 상표로 출원했다"며 "아직 티아라 멤버들의 향후 거취가 결정된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제2의 비스트 사태'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앞서 비스트 5인(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해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이름으로 재데뷔한 바 있다.

MBK 측은 "제2의 비스트 사태로 엮는 건 억측이다"며 "티아라 멤버들과 좋게 마무리를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TTL' '거짓말' '크라이 크라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5월 보람과 소연의 전속계약이 끝난 이후 4인(효민·지연·은정·큐리) 체제로 활동했다. 효민·은정·지연·큐리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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