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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평창 일본선수단 주장 됐네···12년만의 여자캡틴

등록 2018.01.17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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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평창 일본선수단 주장 됐네···12년만의 여자캡틴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일본 선수단 주장으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주자 고다이라 나오(32)가 선정됐다고 17일 스포츠호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상화(29·스포츠토토)의 라이벌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고다이라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최강자다. 평창 대회 500, 1000, 1500m에 출전한다. 500m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와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일본이 동계올림픽 주장을 여자 선수에게 맡긴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오카자키 도모미가 주장으로 참가했다.

기수는 8번째 동계올림픽을 참가를 앞둔 스키점프의 가사이 노리아키(46)로 결정됐다. 4년 전 소치 대회 주장에서 기수로 자리를 바꾼 가사이는 "(소치대회가 끝난 뒤) 다음에는 기수가 되고 싶었는데 매우 영광스럽다. 열심히 깃발을 흔들겠다"고 말했다.

고다이라, 평창 일본선수단 주장 됐네···12년만의 여자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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