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총력"

(강원도 횡성군청 청사 전경)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통해 군은 관내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횡성댐에서 취수하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민선6기 출범이후 72%에 머물렀던 상수도 보급률을 2018년까지 78%로 올려 소외지역에 고품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안흥면 소사3리 등 9개 읍·면에 총 30억원을 투입, 광역상수도를 확충한다.

 또 국비 33억원 등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 마무리되는 강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강림면에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누수탐사 복구 및 상수도 노후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68%인 유수율을 오는 2021년까지 85%로 높일 계획이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 요건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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