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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 기념행사

등록 2018.01.19 13: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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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진섭 작전사령관과 초청인사들이 아덴만 여명작전 승전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19. (사진=해군작전사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진섭 작전사령관과 초청인사들이 아덴만 여명작전 승전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19. (사진=해군작전사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19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 강당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군 장병과 당시 작전 참가 지휘관 및 장병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이역만리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구해낸 해외 첫 군사작전 아덴만 여명작전의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대 장병 모두가 필승해군의 정신무장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작전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이었던 석해균(해군 교육사 안보 교육담당관) 씨와 석 선장을 치료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당시 작전사령관으로서 작전을 총괄 지휘했던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당시 작전이 개시된 시간(한국 시간 오전 10시 46분)에 맞춰 시작됐고, 아덴만여명작전 경과보고와 작전사령관 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및 예비역 황기철 제독 특별 강연 등이 진행됐다.

황기철 예비역 제독은 강연을 통해 당시 긴박했던 작전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해군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아덴만여명작전의 승리의 정신을 본받아 맡겨진 모든 임무를 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진섭 작전사령관과 초청인사들이 아덴만 여명작전 주역인 최영함 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19.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아덴만 여명작전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진섭 작전사령관과 초청인사들이 아덴만 여명작전 주역인 최영함 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19.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email protected]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아덴만 여명작전은 해외에 파병된 우리 군이 최초로 우리 국민을 구해낸 완벽한 작전으로,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강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우리는 아덴만여명작전 승리의 자부심을 마음에 품고 현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해 앞으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대비태세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첫 파병 이후 올해로 파병 9주년을 맞고 있으며, 현재는 25진 충무공이순신함(4400t급)이 지난해 9월 대한민국을 출항해 작전임무를 수행 중이다.

청해부대는 지난 9년 동안 총 2287차례에 걸쳐 1만7276척의 선박을 호송하며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특히 31척의 선박을 해적과 조난의 위협에서 보호하거나 일부는 구조작전까지 전개하는 등 국제평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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