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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투기 부대 확충…항모급 호위함에 美전투기도 탑재

등록 2018.01.21 14: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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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이 구입한 첫 번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루크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가운데 일본 조종사 등이 훈련을 시작했다. 2일 아시아 정세 전문 매체 디플로멧은 지난달 29일 첫 인도분인 F-35A가 일본 항공자위대에 인도돼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훈련을 진행할 일본 조종사 등 항공요원들이 F-35A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16.12.02

【서울=뉴시스】일본이 구입한 첫 번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루크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가운데 일본 조종사 등이 훈련을 시작했다. 2일 아시아 정세 전문 매체 디플로멧은 지난달 29일 첫 인도분인 F-35A가 일본 항공자위대에 인도돼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훈련을 진행할 일본 조종사 등 항공요원들이 F-35A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16.12.0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이 항공자위대 전투기 부대를 현행 12개에서 14개로 늘리고, 항모급 호위함인 이즈모함에 미국 전투기도 이착륙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일본 도쿄신문은 다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이 호위함 이즈모함를 일본 전투기는 물론 미국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자유대 간부는 도쿄신문에 "이즈모함 개조이후 유사시 미군 전투기 이착륙 거점으로 될수 있고 자위대는 이에 급유 및 정비 지원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산케이 신문은 방위성이 현재 1개 비행대가 설치된 미야자키현 뉴타바루기지에 1개 비행대를 증설하는 등 현행 12 비행대(1개 비행대 당 기본 전투기 20대)를 14 비행대 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전투기 부대 확충이 일본 정부가 올해 개정하는 방위력정비 기본 지침인 '방위계획 대강'의 초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본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F-35A 42기 중 2기는 미사와기 비행대에 우선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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