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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울산 온산공장에 '또' 대형 불기둥…신고 빗발

등록 2018.01.24 1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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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대한유화 온산공장 내 굴뚝에서 대형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2017.09.05. pih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대한유화 온산공장 내 굴뚝에서 대형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2017.09.0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대한유화 온산공장 내 굴뚝에서 대형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공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 "검은 연기가 많이 올라온다", "산불이 났느냐" 등의 신고가 10여건 이상 접수됐다.

 대한유화 측은 이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다 보니 불완전 제품을 태우는 굴뚝(플레어 스택)에서 나오는 불꽃이 평소보다 크고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현재 공정 안정화를 거친 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유화 온산공장은 지난해 6월에 이어 9월에도 공정 내 플레어 스택에서 대형 불꽃과 매연을 다량 배출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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