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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생명 꺾었다···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3경기

등록 2018.02.19 2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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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아산=뉴시스】 스포츠부 =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26승5패로 선두를 달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3경기 만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12승19패(4위)로 3위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가 4게임으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우리은행에서는 나탈리 어천와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영희도 13득점으로 팀을 지원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엘리사 토마스가 25득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하고 김한별도 14득점으로 열세를 만회하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양팀은 슛을 주고받으며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토마스에게 7점을 내준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5득점 활약에 힘입어 22-2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8점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막판 턴오버를 2번 연속 허용해 분위기를 타지 못하며 41-37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박혜진의 6득점 활약에 힘입은 우리은행은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체력이 떨어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한때 13점차까지 달아난 우리은행은 3쿼터를 58-52로 앞섰다.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자 양팀은 야투율이 급격히 떨어져 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윌리엄스의 2득점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이 다시 점수를 쌓으며 결국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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