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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성매매 강요'…여중생 괴롭힌 10명 검거

등록 2018.02.20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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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성매매 강요'…여중생 괴롭힌 10명 검거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여중생을 때리고 성매매를 강요한 20대가 구속되고 범행에 가담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폭행 등의 혐의로 김모(21)씨를 구속하고 김모(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혐의로 최모(16)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여중생 A양의 금품을 빼앗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양을 불러 나오지 않으면 폭력을 휘둘렀다.

이들은 다른 여중생 B양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양과 B양은 병원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범행 이유와 추가 피해 대상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머지않아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상황을 고려해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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