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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청소년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 참여학교 모집

등록 2018.02.24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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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오는 3월 16일까지 '2018 찾아가는 청소년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학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위는 지난해 149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물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 153명, 중학생 323명, 고교생 376명 등 57%의 청소년이 최근 6개월 이내 유해 영상물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면서 청소년들의 유해 영상물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영등위는 청소년이 연령에 맞는 영상물을 스스로 선택·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물의 건전한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영상자료를 활용하고, 영상물을 관람한 뒤 직접 등급을 결정해 보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등급분류 제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시간대에 담임교사 협조 아래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자녀 관람지도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위는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 소재 150여개 학교를 선정해 11월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등은 영등위 청소년 포털(http://www.kmrb.or.kr/youth)을 통해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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